아라초등학교(교장 김호기) 정구부가 전국대회 3위에 입상했다.

아라초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다목적실내외정구장에서 열린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하교 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남자초등부에 2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라초는 예선전 전승으로 조 1위로 통과했다. 이후 토너먼트에도 전국의 강호들을 연파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선 8강전에서 아라초는 지난대회 우승팀인 상무초(광주)를 맞아 접전끝에 2-1로 승리하,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4강전에서 신동초(강원)에 1-2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제주도정구협회 송기택 회장은 “선수단 대부분이 4․5학년임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의 모습이 더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 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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