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도 우승…단체 준우승은 한림공고

▲ 라온골프클럽 제공.
오현고등하교가 라온골프클럽 주최하는 ‘제5회 라온배 제주도 고교동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라온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제주 도내 8개 고교 27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오현고는 상위 8명의 스코어를 합산, 순위를 결정한 단체전에서 총 611타를 기록해 도내 고교 동문 골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오현고는 부상으로 우승 트로피와 모교 장학금 200만원, 라온골프클럽 주중 무료 이용권(8매) 등을 받았으며, 72타를 친 김양훈 동문이 라온골프클럽 명예 회원증을 수상했다.
 
단체전 준우승은 한림공고(619타)에 돌아갔다.

신페리오(18홀 중 12개 홀을 임의로 골라 그 홀 성적을 기준으로 핸디캡을 산출해 순위를 정하는 것)방식으로 치러진 개인전에서도 오현고 김인환 동문(오현고·NET 68.8)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으로 드라이버를 수상했다.

김상훈 라온골프클럽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눈 교류와 우정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을 기해 도내 대표적인 골프 동호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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