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경찰청장기 은1, 동1 수확...역대 최고 기록

▲ 제주학생 트라이애슬론 선수단.
제주학생 트라이애슬론이 전국대회 출전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수확했다.

제주중 이영기감독이 이끄는 제주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 및 주변도로에서 열린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 김윤경, 오은수(이상 신성여중)가 중학부 코스(수영 400m, 사이클 10km, 달리기 2.5k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윤경은 37분 11초의 기록으로 엄솔지(경기체중, 34분 17초)에 이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으며 이제 1학년 오은수가 37분 56초의 기록으로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강지웅(제일중)은 5위, 오현석(제주중)은 9위에 입상, 제주 학생 트라이애슬론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영기 감독은 “아직 저변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각종 대회에 참가하면서 선수들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며 “아직 트라이애슬론 전문 코치가 없어 선수지도에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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