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17일 제주대에 인재양성관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양 기관은 이날 인재양성관 건립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내용에 대해 교류와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협약도 체결했다.

인재양성관은 사법·행정·기술·외무고시와 변리사·공인회계사 등 각종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이다. 전액 기부금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대를 비롯한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터십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8억9000만원을 출연했다. 또 2009년부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장학금 및 산학협력비로 연간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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