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이사장에서 김성훈 총장으로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오는 25일 제주한라대학교 김병찬 이사장의 국감 증인 출석이 예정된 가운데, 제주한라대학교가 최근 김성훈 총장으로 증인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환노위는 지난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 장에서 제주한라대가 요청한 증인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제주한라대 측은 이사장이 고령이고 대학 운영과 관련해서는 총장이 더 성실히 답변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오는 25일 영산강 환경 유역청에서 진행될 지방고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김성훈 총장으로부터 한라대 노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증인이 변경된 만큼 제주한라대 측이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더 노력해줄 것으로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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