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장애인 일배움터.인권포럼 방문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다가오는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2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일배움터와 제주장애인 인권포럼을 방문,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 등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제주 실현을 약속했다.

고희범 전 위원장은 이날 장애인 일배움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혜적 관점이 아니라 보편적 제주사회를 위해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것은 도정의 당연한 책무”라며 “비장애인과 차별이 없도록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구매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인권포럼을 방문한 고 전 위원장은 “현재 제주지역의 경유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라며 “건축, 도록, 교통, 등 한정된 분야가 아니라 교육, 문화 등 제주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정신에 입각, 근본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니버설 관련 조직 구성과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희범 전 위원장은 오는 30일까지 출마기자회견에 따른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렵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행복자치도를 향한 세대동행’ 1차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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