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전 제주시장, 도민과 소통하며 해법 모색 등 다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소속 김방훈(사진) 전 제주시장이 24일 지금까지 이어온 민생탐방을 마무리하며 ‘현장 도지사실’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전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읍·면·동의 주요 현안이나 시책과 관련,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도민과 소통함으로써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과 희망을 잇는’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시장은 현장 도지사실 운영 방안으로 월 1일을 대화와 만남의 날로 정해 읍·면·동을 찾아다니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월 1일(회) 각 분야별 직종을 체험해보는 현장 체험의 날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진흥지구 등 지역개발사업과 외국인투자유치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주민우선고용제도’를 부활하고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에 근로자의 5%를 추가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해 청년일자리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건강 제주·장수의 섬 육성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도립 장수연구소 설립 ▲장수마을 육성 사업 추진 ▲장수 이미지를 이용한 상품 개발 ▲현재 시행중인 장수수당 외 추가 수당 지급 ▲장수복지정책 개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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