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관위에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이 제주시 법원 사거리 인근에 예비후보자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고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제주민예총이 주관한 탐라입춘굿 놀이 전야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제주시 관덕정 일대에서 열린 탐라입춘굿 놀이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탐라입춘굿 놀이에 동참했다.

이어 고 전 위원장은 4일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 조천 제주항일기념관을 찾아 참배한 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고 전 위원장은 “제주다운 가치를 재발견하는 일은 제주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토대이며 입춘굿 놀이 역시 계승 발전시켜야 할 제주의 중요한 문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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