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선관위, 도내 방송사 방송요금 공시...100만원대에서 1000만원대까지 다양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각 방송사별 요금표가 공개됐다. 10분당 선거홍보방송 요금으로는 YTN이 22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가장 높았고, 도내 방송사의 경우 시간대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으나 큰 차이를 보였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방송요금표를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방송요금표는 KBS제주 등 지상파 3개사와 케이블 매체인 YTN과 KCTV, 라디오 매체인 제주CBS 등 모두 6개다.

공시 요금 가운데 전국방송권역인 YTN이 22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지역 방송사 중에서는 시간대별로 방송요금이 천차만별이나 최고액수를 기준으로만 봤을 때 KBS제주가 1456만84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JIBS(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가 1324만4000원, KCTV제주방송 770만원, 제주MBC가 541만2000원(방송광고 제작비 별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라디오 매체 가운데는 KBS제주가 195만8000원, 제주CBS 179만9600원, JIBS 159만1700원, 제주MBC가 69만9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