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주 구간경주대회] 제주마라톤클럽청마 동호회팀 부문 우승

  ▲ 양순종 제주마라톤클럽청마 감독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마라톤클럽청마(감독 양순종)가 2014 제1회 생활체육 전국 육상인 초청 제주도 일주 구간경주대회 동호회팀 부문에서 12시간 11분 19초의 기록으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순종 감독은 “제주매일이 주최한 제1회 제주도 일주 구간 경주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대회 기간 내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어 “특히 몇몇 선수들은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음에도 모두 완주를 해냈다”며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 감독은 또 “그동안 도내에 마라톤 대회가 몇 개 없어 항상 아쉬웠다”며 “제주도 일주 구간 경주대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제주를 대표하는 대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마라톤클럽청마는 이번 대회에 양성철, 김봉주, 김진수, 조승배, 오종근, 강용천, 강공식, 강행숙, 노은숙, 이영옥 등 모두 1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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