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성별영향분석평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4 제2차 제주성별영향분석평가 포럼’이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렸다.

제주발전연구원 제주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센터장 정영태)가 주관하고 제주도의회 제주여성정치포럼과 제주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은 성별영향분석평가및 성인지예결산제도 확대를 위한 도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신문주 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 회장이 ‘성 주류화 정책과 지방의회의 역할-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와 정영태 제주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제주발전연구원) ‘제주지역 성평등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 모니터링 도입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포럼의 제1주제는 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성인지 예산과 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기반이 되는 성별통계의 중요성 그리고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실천적 역할에 대해 발표로 진행됐으며, 제2주제는 제주도 성평등 정책 현황과 성별영향분석평가 현황을 통해 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결산 정착 및 성평등 정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와 여성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됐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현정화 제주도의회 제주여성정치포럼 대표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고관용 제주한라대교수와 김경미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 김경희 성인지예산네트워크 운영위원, 이순선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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