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금고 선정 기준에 채용 계획 삽입

최근 제주도교육청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이 앞으로 3년간 도내 고졸자 1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이는 도 교육청이 교육청 금고 대상 은행 선정 기준에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정규직 채용 계획’ 평가항목을 신설 삽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농협은행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내 특성화고를 포함한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1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내용을 수용하고, 단독으로 금고지정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금고 지정에 따른 고등학교 졸업자 정규직 채용이 읍면 고등학교 및 도내 특성화고를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늘리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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