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지구대, 전단지 30만장 이용

불법전단지를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연동지구대는 불법전단지를 이용,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지구대 내부에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리를 만드는데 사용된 불법전단지는 연동지구대가 올 한해 특별단속을 통해 수거한 것으로 30여 만장에 이른다.

강희찬 연동지구대장은 “밤만되면 연둥 곳곳에 불법전단지가 뿌려져 서민들을 괴롭히고 있다”며 “불법전단지 근절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트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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