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구의 희망은 전국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축구인들에게 삶의 기쁨과 희열을 느끼게 하는 데 있다고 굳게 믿는다. 제주 축구의 지향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올해 제주 축구인들은 내적으로 축구문화를 발전시키고 외적으로는 강원도와 제주에서 각각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축구가 제주도민에게 도전과 건강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겠다.

축구 행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축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의사소통 기회도 확대하겠다. 이 과정에서 덕이 없는 정책 추진은 위태로운 일이라는 점을 재삼 명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