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에 강창일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하 제주도당)은 10일 오전 10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당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당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시·도지역위원장 선출 규정에 따라 합의 추대 형식으로 강창일 의원은 제주도당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강창일 신임 도당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그 나물의 그 밥이다. 5년 만에 다시 하는 데 당의 위기인 것 같다”면서 “12년 전 도민들이 당선시켜줬다. 이후 3선의 영광을 안았는데 우리 모두는 제주도민을 위해 열심히 했다”고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강 위원장은 “당이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좋은 후보를 선출, 재도약 해야 한다.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제주의 정치역사는 대한민주주의의 역사화 함께 하고 있다”면서 “제주는 대한민국의 정치 풍향계역할을 하는 곳이다. 여기서 바람을 일으켜 우리당이 다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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