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당구에 크고 작은 일이 많았다. 많은 전국 대회에 참가해 전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반면 전국체전에서는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또 우리 연맹이 염원해온 훈련장 및 직영 클럽이 지난해 12월 27일 제주시 연동 종합시장 인근에 개장함으로써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앞으로 훈련장의 이익금을 통해 선수들의 전국대회 참가와 대회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해 우리 연맹은 많은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올해 훈련장 겸 직영클럽을 바탕으로 호남권 대회를 유치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전국대회에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학교체육 기반을 조성해 학생부 창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무료아카데미도 개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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