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전남 원정 경기
올 목표 리그 3위권 진입

지난달 18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약 2주간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제주는 지난 7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소집을 갖 고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는 앞으로 체력 강화는 물론 중국 프로축구팀 랴오닝 훙원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의 완성도까지 가다듬어 다음달 8일 오후 2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는 다짐이다. 또한 올 시즌 목표이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정규리그 3위 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환 감독은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선수 구성에 많은 변화가 없고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축구의 기본방향을 알고 있는 만큼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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