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체전 폐막
사격 하은영 세계타이기록
최우수에 역도 고아랑 선정

'푸른 제주 같이하는 도전 희망가득 미래로!'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49회 제주도민체전(도민체전) 이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도체육회, 도생활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풍성한 신기록을 쏟아 냈다.

이번 대회는 58개 종목(민속경기 포함)에 역대 최다 참가자인 1만8931명 선수단이 출전해 사전경기 등을 포함한 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포함한 3개의 도신기록과 43개의 대회신기록과 3개의 대회타이기록 등 총49개의 대회 기록을 작성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3개의 대회 신기록과 1개의 대회 타이기록을 작성한 고아랑(제주여고,역도)이 선정됐다.

김대운(외도초,수영), 홍대연(함덕중,사격), 이유리(신성여고,육상), 하은영(제주시,사격)는 각각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의 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선수상은 제주시가 선정되었고 서귀포시가 도민체전 개회식 입장상을 수상했다.

메달 집계 결과 제주시가 금108, 은62, 동13 등 모두 183개를 획득했는가 하면 서귀포시는 금64, 은53, 동17 등 모두 134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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