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결의대회·봉사자 발대식
내달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9회 전국 장애인학생체전 및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도민 결의대회와 제주 선수단 출정식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2대체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이 열기를 모아서 19일부터 연이어 제주에서 개최되는 장애인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 결의대회뿐 만 아니라 2대체전 제주선수단 출정식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 제주유나이티드FC 대 울산현대의 프로축구 경기가 함께 개최된다.

이날 어린이날인 점을 감안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 된다.

도립무용단, 치어리딩, 타악기연주 공연과 광어 맨손잡기, 아라동 딸기 및 말고기 등 무료시식행사, 캐릭터월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도는 당초 도민 6000원이던 프로축구경기 입장료를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으로 할인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은 무료입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거리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참석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서는 각 읍.면에 대형버스를 배치하고 제주시청, 한라대학교와 월드컵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민 결의대회와 연계해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93회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되어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에서는 결의대회가 보다 많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2대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민 참여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제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은 내달 30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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