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 14명이 참여한 2015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이 9박10일간의 필리핀 카비테 탄자지역 봉사활동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전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이다. 2002년 월드컵청소년홍보단으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과 의료진 등 357명이 동남아시아 5개국에 파견돼 다양한 봉사 및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청소년 14명과 지도자, 의료진 등 모두 17명이 이번 봉사에 동참, 비가마을의 마을회관 및 지역 유치원 개보수 작업을 도왔다.

또, 각국 청소년들의 공연과 함께 진행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90여만원을 마을회관 유지 및 관리에 쓰도록 마을에 전액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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