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 소외이웃 장 보기 지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성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는 20일 세화오일장 및 동문시장에서 2300만원을 후원, 저소득 가정의 장보기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어려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2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해 150여 세대에 지원했다.

현장에는 김우남 국회의원과 김경학 제주도의원도 참석해 상인과 저소득 가정 세대를 격려했다. 전성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은 “지역 상인과 이웃을 모두 도울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제주 경제가 살아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1998년부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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