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4~6일 제주과학축제 운영

다양한 과학적 실험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제16회 제주과학축제가 오는 4~6일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하는 '제주과학축제'는 유아·청소년·학부모가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내 최대의 과학 행사다. 올해는 '신기한 과학의 세계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67개 초·중·고가 88개의 과학적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를 위한 '탐이와 함께하는 창의과학놀이터', 현미경을 통해 곤충의 겹눈을 확인하고 곤충경을 이용해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활동 등이 눈길을 끈다.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의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 만들기’, 생물종 다양성 연구소의 ‘제주의 생물 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바이로봇의 ‘드론비행체 체험’등 과학관련 22개 기관은 29개의 진기한 프로그램을 들고 온다.

3D프린터와 로봇버스 체험도 가능하다. 과학경연대회와 과학동아리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제주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일요일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제주과학축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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