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궁’ 최우수상 조천읍 민속보존회
‘탐라문화가장 경연’ 탐라상 표선면

제54회 탐라문화제가 11일 폐막한 가운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탐라문화가장축제’ 등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에 따르면 ‘걸궁’에서는 조천읍 민속보존회가 최우수상을, ‘민속예'’에서는 구좌읍 민속보존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탐라문화가장 경연에서는 서귀포시 표선면이 ‘탐라상’을, 제주시 용담1동과 아라1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퍼레이드 부문에서는 표선면이 ‘한라상’을 차지했다.

학생민속예술축제와 관련, ‘초등풍물 부문’에서는 안덕초가 최우수상을, ‘중등민속가장 부문’에서는 성산중이 최우수상을, ‘고등민속예술부문’에서는, 영주고가 최우수상(교육감상)에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문화경연에서는 댄스 부문에 출전한 ‘온리&원’이 제주도지사상인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보성초(타악)와 학생문화원(밴드), 서귀포산업고(밴드), 남읍초(제주민요)는 대회장상인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귀덕초(초등부)와 신성여중(중등부), 중앙여고(최우수)는 ‘제주어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부의 경우, 제주시 노형동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제주어노래부르기대회’에서는 한수빈 학생 등 10명이 최우수를, 강현서 학생 등 5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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