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가 농작물재해보험대상을 전작물로 확대하는 농어업재해보험법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엘니뇨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농작물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46개 품목에 불과한 보험가입 농작물을 제주지역 주요 월동채소인 양배추, 브로콜리, 월동무 등 전작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의 빠삭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법률 검토와 중앙정부와 협의 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통계관리가 가능한 제주지역의 모든 작물을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 농업인들이 안정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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