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문화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봉사활동인 제주자원봉사센터의 ‘섬마을 선생님’ 행사가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근)가 주최하고 (주)호텔신라면세점제주점(지점장 고낙천)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의료원, 노고로기 적십자회, 한올간병봉사회, 동부폴리스봉사회 실무자 등 전문봉사단 40여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방문지인 추자도를 찾은 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과 스포츠 마사지, 이·미용, 주거환경 개선 등을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4번의 행사(추자도(2회), 우도, 가파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예산이 허락한다면 내년부터 보다 많은 도서지역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