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폐기물관련 사업장 등의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단계 홍보계도 기간(16일~19일), 2단계 특별점검 및 순찰 강화기간(20일~30일), 3단계 사후조치 및 관리기간(31일~2월10일) 등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및 농공단지, 주요 하천변 인근의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38개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재활용신고 사업장 27개소, 사업장폐기물 다량 배출업소 및 처리업체 등 35개소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도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언론 및 홈페이지 등 공개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별도의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이에 대한 신고(제주시 상황실 : 728-3131~3133, 당직실:728-2222, 120번 콜센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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