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2017년 소형 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에 앞서 다음달 20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형 LPG저장탱크 시설을 개선할 경우, 기존 용기 저장시설보다 가스비 등 관리운영비가 20∼30% 절감됨은 물론 안전성 향상 등으로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정부가 80% 지원하고 20%는 자부담 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노인, 아동, 장애인 사회복지시설로 4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5월중에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이 선정된다.

정된 시설에 대하여 연말까지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배관, 보일러 등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1억7700만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85개소 대상으로 연료비용 경감 등 효율적인 에너지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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