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100여명이 19일 제주를 방문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후 제주를 찾은 김민종, 유노윤호, 윤아 등 SM 소속 연예인들은 제주국제공항에서 15대의 전기차로 나눠 타 서귀포 중문까지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탄소없는 섬으로 가려는 제주는 이번 SM 방문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홍보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방문한 스타들도 단순히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응해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사태 이후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침체해 있는 가운데, 이번 SM 소속 연예인들의 방문이 제주관광에 기분 좋은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민들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6시에는 사람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울리는 제주도 가치에 맞게 도내 어린이와 한류스타가 함께하는 기념식수 행사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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