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수영부.

제주시청 수영부(이하 제주시청)가 제89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메달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청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광주광역시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전북체육회와 안양시청이 준우승과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청은 대회 첫 날인 지난 22일부터 메달레이스를 펼쳤다. 배영 200m에 출전한 함찬미가 2분15초48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고수민이 2분16초8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3일 치러진 경기에서 박나리가 자유형 200m에서 2분1초7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희은도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8초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황서진·정유인·이희은·박나리팀은 계영 400m에서 3분51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24일에도 메달 행진은 계속됐다. 접영100m에서 박나리가 59초8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황서진·정유인·이희은·박나리팀은 계영 800m에서 8분27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4일째인 25일 이은지가 평영50m에서 32초6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날인 26일에는 고수민·이은지·박나리·정유인팀이 혼계영 400m에서 4분11초2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걸었다.

함께 출전한 서귀포시청 수영부도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을 추가했다. 신형근은 평형 50m에 출전해 28초13의 기록으로 주장훈(27초73)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평형 100m에서도 신형근은 1분3초14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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