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동중 사이클팀. 사진왼쪽부터 김은송 양가은 김락훈 코치 임수지 이효민.<제주도체육회 제공>

제주 사이클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선전을 펼쳤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24일 개막, 30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개최되는 ‘2017 KBS 양양 전국 사이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제주동중학교 사이클팀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 중등부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제주동중 사이클팀(임수지3, 양가은 2, 이효민 1, 김은송 1)은 여중부 단체추발 2km에서 2분48초06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개인전 스크래치 3km의 임수지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팀의 3번째 금메달을 노린 제주동중은 단체스프린트 결승전에서 1분18초597을 기록하며 1분18초300을 기록한 연천중(경기도)에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김락훈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사이클 전용경기장이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전국 무대에서 선전을 펼친 제주도중 사이클팀은 지난달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년체전 참가 사상 첫 동메달을 제주도에 안긴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