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과 제주국제대학교 간 2017년도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이지환 동원교육학원 이사장이 “모든 것은 직원들의 손에 달렸다”는 말을 해 논란.

이날 이지환 이사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교직원이 하나가 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맥락에서 발언했지만, 그동안 제주국제대가 내놓은 회생 방안들이 결국은 교직원들의 희생과 손해를 감수하는 방식 일변으로 진행돼 온 경우가 많았기 때문.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경영진이 만들어내야 할 돌파구를 왜 자꾸 직원들에게 기대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임금 삭감 외에 다른 해법들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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