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포항 지진 이재민에 쌀 1t 지원

▲ 김만덕기념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쌀 1톤 지원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김만덕 사랑의 나눔쌀’ 1t을 9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쌀은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대피시설의 급식소에 전달돼 이재민과 이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제공될 될 예정이다.  

포항은 지난 11월 15일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학교와 주택 등 건물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은 “지진으로 인해 포항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멀리서나마 김만덕의 정신으로 함께 하고자 쌀을 보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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