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설립 취지와는 달리 ‘제주’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해 온 제주항공이 돌연, 관계 개선을 요구해 그 배경에 관심.

이석주 신임 제주항공 사장은 11일 제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도와의 관계 복원 등을 위해 (제주항공의)모태인 제주를 첫 행선지로 찾았다”고 피력.

이에 도민들은 “일방적인 요금인상으로 제주와 법정다툼을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 관계개선 운운하느냐”며 “도발과 대화를 이어가는 북한의 전략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말뿐인지 행동인지는 도민들이 지켜볼 것”이라고 의심의 눈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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