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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오름의 능선을 닮은 포도호텔, 포도갤러리 개관
데스크 승인 2018년 03월 13일 (화) 문정임 기자 | mungdang@hanmail.net
   
 
     
 
   
 
▲ 고은 작 행복한 이야기 160X60, 장지에 분채
 
   
 
▲ 유창훈 작 숨은여-이호해안,59x43,한지에 수묵담채
 

같은 주제 다른 느낌 유창훈, 고은 작품으로 개관기념전
작가들에 열려있는 공간으로 제주 주제 작품 대관 예정

제주도로부터 아름다운 제주 7대 건축물로 선정된 제주 포도호텔이 도민과 투숙객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포도갤러리를 개관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伊丹潤·1937∼2011)이 건축 설계한 포도호텔은 제주 오름과 포도 모양의 건축물 형태가 잘 어우러져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2003)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포도호텔은 ‘Podo in Jeju, Jeju in Podo’라는 콘셉트를 포도갤러리에 담아, 도내·외 작가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으로 제주를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공간의 규모는 약 152㎡(46평)로, 포도호텔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지난 5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개관기념전에는 유창훈 작가와 고은 작가가 각기 다른 느낌으로 제주를 표현한 한국화 23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유 작가는 수묵으로 제주의 풍경을 그리며 동양화적인 웅장함을 강조했다.

고 작가는 장지에 분채로 아늑하고 정감있는 제주의 마당을 그렸다. 슬레이트 지붕과 소담한 돌담, 그 아래 곱게 핀 수선화는 유년시절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개관전 ‘제주를 바다보다’는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일반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 투숙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 무휴다. 매일 오후 4시에는 사전예약에 따라 갤러리 도슨트부터 작품 해설과 포도호텔 내·외부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문의=064-793-7021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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