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색깔 있는 제주어 강좌 마련
6~8월 제주어 구술 강독회·회화 위주 제주어학교 진행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제주 문화의 정수인 제주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한다.

회화 위주의 강좌 ‘제주어 베우레 옵서’와 제주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2018 제주 문화로 배우는 제주어-구술 강독회’다.

‘제주어 베우레 옵서’는 6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씩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제주어 인사말 배우기 △음식점·길 위·한라산·시장·바다 등에서 사용하는 제주어로 구성된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 장소는 테크노파크 벤처마루 10층 1001 세미나실이다.

‘제주어 구술강독회’는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이뤄진다. 제주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살아있는 제주어를 가르친다. 제주 사람들의 옷·음식·집·농사·땔감·가축·결혼과 육아·상례와 제례를 생생한 제주어로 만날 수 있다. 강의 장소는 제주어연구소 강의실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www.jejueo999.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강좌별로 40명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없다. 80% 이상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배부한다. 문의=064-72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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