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탑랭커 80여명 참가

PGA TOUR 제주대회가 10월 18일부터 4일 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주최사인 CJ(주)는 지난 24일부터 티켓 판매에 돌입하고, 제주자치도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행정지원 등 대장정에 나섰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CJ(주)가 주최하고 PGA TOUR(미국 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회 제주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80여명의 세계 탑 랭커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 총상금은 925만달러(약 105억5000만원)로 우승자에게는 19억원의 상금과 함께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 PGA 출전권이 주어진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골프종합전시전에서 방문객 4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회 홍보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도 관광협회 및 CJ컵 사무국과 공동으로 PGA TOUR 제주대회 홍보를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주요 도로변 홍보아치 설치 및 가로등 배너기 설치사용 승인을 하였고 이번 달에는 CJ 그룹 PGA 사무국과 공동으로 4만5000여명의 갤러리 확보 및 주차장 수용방안, 대회를 통한 제주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PGA TOUR 제주대회는 전 세계에 골프 파라다이스 제주 이미지를 각인시켜줄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골프관광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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