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5일 동문시장 상인회, 제주청소년정책연대 등 다양한 계층과 만남을 이어갔다.

이중 동문시장 상인회와의 만남 자리에서 “학생 각각에 맞는 제주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해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991프로젝트라는 공약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한 개별화 교육과정을 제주특별법 교육특례를 활용해 개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 후보는 제주청소년정책연대와의 청소년정책과제 협약식을 갖고 △학교 밖 청소년 및 청소년단체 활동 지원 확대 △학교 청소년지도사 배치 △생리대 무상 보급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를 약속했다.

특히 교통비 무료화에 대해 “무상통학 공약은 안전한 통학을 위해 약속한 정책이지만 청소년 활동의 격차를 해소해달라는 요청에도 동의한다”며 “광범위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