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지역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흉흉한 소문이 퍼지면서 지역 내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분위기.

학교 주변에 납치, 성추행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문에서부터 난민들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들이 뒤섞여 제주가 더 이상 안전한 도시가 아니라는 인식이 증가한다는 지적.

한 학부모는 “지난 10년간 이주민이 크게 늘면서 지역 내에 이질감이 쌓여 온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난민 문제까지 겹쳤다”며 “지방정부의 첫째 임무이자 관광도시의 첫째 덕목이 ‘안전한 도시’ 유지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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