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남녕고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우석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메달 3개를 수확했다.

박수연(2년)은 남자 고등부 웰터급 4강에서 최동준(송천고)을 만나 12-12로 비긴 뒤 치러진 골든포인트전(연장전)에서 2-0으로 물리쳐 결승에 올랐지만, 이후 이성보(강북고)에게 3-4로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강상현(1년)도 남고부 라이트미들급 준결승에서 변재성(청주공고)을 16-6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최문수(인평자동차고)에게 13-15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김태경(3년)은 남고부 미들급 4강에서 윤세진(청주공고)에게 10-15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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