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도민들이 무더위에 물가인상까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폭염과 가뭄이 계속 되면서 채소류와 육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금치, 배추, 풋고추, 무, 닭고기, 포도 등의 가격이 특히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

마트에서 만난 도민들은 “양배추 한 통이 6000원, 무 하나가 3000원을 넘으니 장바구니에 담을 게 도통 없다”며 “고등어 등 일부 수산물 가격이 조금 내린 것 말고는 물가가 일제히 올라 이번 추석이 심히 걱정”이라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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