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8인의 새로운 도전

방송인, 기자, 직장인, 주부, 이주민, 중국인. 제주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왔던 이들이 인생 첫 소설집을 세상에 내놨다.

저자들은 모두 소설과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아왔지만 제주도청 청년강사 사업으로 개설된 ‘나도 소설가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소설 쓰기의 기초와 출간 과정까지 하나하나를 배워 결과물을 손에 쥐었다.

‘소소한 창작의 즐거움’은 제주, 청춘, 일상, 반려견, 풍자, 첫사랑, 추억 등 각자의 감성이 묻어난 소재로 구성됐다. 작품은 자전적, 액자식, 패러디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아마추어를 뛰어넘는 소설적인 완성도를 보여준다. 함께 한 저자는 방송인 장혜진, 정다정, 김현주, 김남수, 진람, 김지유, 김나영, 임지현 씨다.

교보문고와 YES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크크·1만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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