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상위 10% 졸업(예정)자 대학장 추천받아 지원
6개월간 수습 거친 뒤 근무성적 등 심사 통해 임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대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지역인재 선발제도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올해 시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도 지역인재(9급)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도내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인재 선발제도는 도내 대학의 우수 인재를 추천받아 선발해 6개월 범위에서 수습으로 근무하도록 하고, 해당 기간 근무성적과 자질이 우수한 사람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용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 인원은 교육행정 9급 1명으로 도내 대학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학의 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점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지역인재 선발채용을 앞으로도 더 확대해 학과성적이 우수하고 공직에 적합한 인성을 갖춘 인재에게 임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누리집 ‘시험정보’ 코너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