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통안전 시설에 4억 투입
전선주 지중화 사업 대상 학교 2곳 늘려

제주시에 위치한 신제주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제주시에 위치한 신제주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의 설치를 가능한 곳에 한해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옐로카펫과 승하차 구역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제주시청·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학교 주변 ‘전선주 지중화 사업’을 지난해 학교 4곳에 이어 올해 2곳을 더 추가한다. 학교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오던 각급 학교 고화소 CCTV 설치비 지원사업도 올해 예산을 7억6000만원으로 편성하고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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