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하는 조직문화 노력”
도교육청, 부서별로 꽃바구니 선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인간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로 약속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일 기념사를 통해 “남녀를 떠나 인간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실현하는 데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14년 전 생존권과 참정권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투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우리 모두의 여정과 다르지 않다”며 “그 여정을 함께하며 교실에서부터 아이들이 따뜻하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또 “여성과 남성이 함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체를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오순문 제주도부교육감은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신학기 학교지원 긴급대응본부’를 방문해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8일 오순문 제주도부교육감은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신학기 학교지원 긴급대응본부’를 방문해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8일 본청 각 부서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날 부서별로 꽃바구니를 1개씩 선물하며 올해로 114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농가의 소득 창출도 도모했다.

강동선 총무과장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존중받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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