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휴먼인터페이스미디어센터(센터장 이봉규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프로그램인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10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해오고 있다. 분석기관이 제출한 결과값으로 평가 기준을 산출하는데 절대값이 2 이하로 확인되면 분석 능력이 우수하다고 판단한다.
센터는 12개의 농약 성분 모두 ±0.5 이내의 결과값을 받으면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정아 분석팀장은 “국제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유지함으로써 도내 농산물의 안정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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