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회·태국한인사범회 업무협약 체결
태권도 기술 전수·지도자 양성 협력키로

K-태권도지도자협회(회장 최철영)와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회장 박종화)는 지난 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실에서 스포츠외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제주의 태권도 기술을 태국에 전수하고, 지도자를 양성·파견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종화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장은 이날 “태국에서 왕실의 이름을 걸고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종목이 축구와 태권도”라며 “오는 10월 15일 개최될 제10회 태국왕실 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에도 이번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박종화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장, 최철영 K-태권도지도자협회장, 송창권 제주도의원, 강민숙 전 제주도의원, 문대림 전 JDC 이사장, 김권태 전 제주도 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계형 제주도태권도유단자협회장, 이동인 제주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K-태권도지도자협회는 2018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지도자 양성 및 태권도 연구·세미나 개최, 국내외 지도자 파견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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