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대 승마종합센터에서 열린 제주대학교 폴로팀 창단식에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7일 제주대 승마종합센터에서 열린 제주대학교 폴로팀 창단식에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대가 전국 대학에선 최초로 폴로 스포츠팀을 창단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7일 제주대 승마종합센터에서 창단식을 열고 폴로팀의 출범을 알렸다.

의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폴로는 말에 탄 선수들이 스틱을 이용해 상대방 골대에 공을 넣는 스포츠다. 제주대 폴로팀은 지난해 9월 창립된 폴로 동아리를 바탕으로 한국폴로클럽의 후원을 받아 창단했다.

제주대는 이번 폴로팀 출범을 계기로 말산업과 관련된 레포츠 산업 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미국 아이비리그 중심의 세계 주요 대학 폴로팀과 친선 경기를 열어 글로벌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전국 대학 최초의 폴로팀 창단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말산업과 관광 레포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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