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후보는 31일 “제주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려면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고 후보는 지난 30일에는 기후위기 관련 공약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제주형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기후위기 속 농어업 분야 자연재해 보상 현실화 △신재생에너지로 도내 전력수요 충족 등을 내놨다.고 후보는 이에 더해 “‘한림지역 토지 거래 시 날씨(기압, 풍향 등) 감안해 현장은 안내하라’는 웃지 못할 얘기가 회자된다”며 축산악취 개선 및 피해 지역주민 지원 법
문대림 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사회복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장애인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사회가 정상 사회”라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이에 앞서 한림체육관을 찾아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을 만난 뒤 “스스로 단련하고,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문 후보는 지난 29일에는 제주시 한림농협에서 제주서부지역 양배추출하협의회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과 달리 농작물 피해를 예상하기 어려워졌다”며 농업재해보험 대상 품목 및 지급 규모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제주지역 장애인들에게 생필품인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지난달 29일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이 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크고 삶의 질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설경란 사무국장(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은 “대소변 흡수용품은 중증 뇌병변장애인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방송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팽팽한 설전이 이어졌다.지난 29일 제주시갑 문대림 민주당 후보(기호 1번)와의 토론에서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는 “앞서 지역방송사 주관 토론회에서 ‘송재호 의원에게 형님이라고 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한 번도 형님이라 한 적 없나”라고 물었다.문 후보는 “‘형님 동생하는, 정치적으로 굉장히 친한 관계 아니었나’라고 물었다. ‘정치적’이라는 전제 앞에 그분을 형제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
제주도가 지난달 29일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역대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지난달 28일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 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김 정무부지사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며,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2일 수여할 계획이다.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
외교부가 지난달 28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일정을 발표하자 제주도가 분야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도는 제주가 보유한 다양한 강점을 집중 부각하면서 국가 발전 및 APEC의 가치 확산을 중심으로 제주 개최의 효과를 강조할 전략이다.도는 APEC 정상회의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정책 대화의 장이라는 점이 제주의 핵심 정책과 APEC의 가치가 맞닿아 있다고 본다.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민간우주산업 거점 조성,
제주도가 중국 산둥성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대중국 지방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린우 서기(산둥성 서열 1위·부총리급)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오영훈 지사와 린우 서기는 관광과 물류, 탄소중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린우 서기는 “무역, 투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특히, 양 지역의 관광객이 서로 오고 가는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무소속)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선거운동에 주력했다.강민숙 후보는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소 식구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고 즐겁게 선거운동에 나섰다”며 “주민들 곁에서 주민들로부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강 후보는 “보내준 응원과 격려가 저에게는 보약이다. 앞으로도 주민들 곁으로 더욱 파고들겠다”며 “아라동을의 구(9)원투수 기호 9번 강민숙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후보(진보당)가 30일 밤 귀가하지 않은 8세 남아 찾기에 동참했다.양 후보는 “밤 9시 56분경 8세 남아가 집에 돌아오지 않아 찾는다는 전화와 방송을 접하고 동료들과 함께 실종된 첨단마을로 향했다”며 “제발 무사하기를 기도했는데 다행히 무사 귀가했다”고 말했다.그는 ““영평초등학교 교장을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헤어졌다”며 “늦은 밤이었지만 많은 이웃이 걱정돼 아이를 찾기 위해 함께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이번 조사는 차량이 사실상 소멸 또는 멸실됐으나 자동차 등록원부상 말소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는 차량을 확인하고, 비과세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대상 차량은 △장기 미운행 차량 △폐차장에 입고돼 사실상 폐차된 차량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으로 소멸·멸실된 차량 등이다.장기 미운행 차량은 승용자동차 기준 차령이 11년을 초과해야 하며, 자동차 정기검사와 책임보험 가입, 교통법규 위반, 번호판
서귀포시는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6493억원 중 33.87%에 해당하는 2199억원을 집행, 제주도 1분기 공통 목표 26%를 초과 달성함은 물론 도내 행정기관 중 집행률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본청 집행률은 33.59%, 제주시 집행률은 30.01%로 집계됐다.신속집행은 경기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및 SOC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공공부문의 재정집행 일정을 앞당겨 지역 재정의 선순환을 이끄는 정책이다.금년부터는 경기침체 지속 전망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의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기조에 따라 분기별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과 대정읍·남원읍·안덕면사무소, 성산국민체육센터, 표선면생활체육관에서 ‘2024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시민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실수(자두나무, 석류), 실내식물(블루엔젤, 올리브), 허브류(레몬밤, 라벤더) 등 준비된 6000본이 두 시간만에 소진됐다.5개 읍면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읍면사무소 및 읍면소재 생활체육관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3본씩 6000본의 나무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
가족 형태별로 구분해 제공되던 7개 가족지원 서비스 사업이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 지원된다.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 및 위기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이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통합적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한 가족지원 서비스이다.이는 여성가족부 방침에 따라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가족상담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청소년한부모 자립지원 패키지 △원가정회복지원 △면접교섭 서비스 등 7개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서귀포시는 가족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서귀포시가족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김한규 후보는 30일 제주시 구세무서사거리에서 총선 출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김 후보는 이날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며 “대통령실 수석은 기자들을 모아놓고 ‘회칼 테러’를 언급하며 협박했다. 오만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위주의 정권, 도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윤석열 정부를 직격했다.김 후보는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제주시 구세무서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있다.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의 첫 방송토론에 나선 제주시갑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와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사이 설전이 벌어졌다.KBS제주방송총국은 29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갑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와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기호 2번) 사이 토론회를 진행했다.두 후보의 설전은 고 후보가 주도한 자유토론 과정에서 나왔다.고 후보는 지역방송사들이 주관한 앞서 방송토론에서 지적한 송재호 의원과의 경선 과정에서 녹취록 공개를 다시 한 번 물고 늘어졌다.고 후보는 먼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일정이 29일 시작한 가운데 제주시갑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잇따라 출정식을 열었다.고광철 후보는 오후 6시 30분부터 마리나사거리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었다.찬조연설을 위해 유세차량에 오른 오연미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제주도 청년들은 제주도에서 살기 어려워 타 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한 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20년 의석을 차지하면서 제주 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따져물었다.오 위원장은 이어 "우리 청년들의 고충을 잘 알고 문제를 해
서귀포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청사 내에 텀블러 세척기 2대를 설치했다.서귀포시는 최근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개인의 위생뿐만 아니라 세척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했다.텀블러 세척기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본관과 별관 각 2층에 1대씩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텀블러 세척기는 빠르게 세척하고 고온살균 기능도 있어 개인 텀블러를 보다 쉽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텀블러 세척기 설치는 개인텀블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이달 현재 177명으로 매월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동부보건소는 작년 6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연말까지 115명이 등록한데 이어 올해 3월까지 62명이 등록, 전년 등록자의 절반을 넘겼다.전체 등록자 중 여성(117명)이 남성(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