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4·3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도내 역사 교원, 4·3평화·인권교육 담당 교원, 도내 기관 및 4·3관련 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내 한국사 교과서에 ‘학습요소’가 삭제되자 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시도교육감 협의회 총회 공동대응 협조 요청,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면담, 교육부 방문은 물론 도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故 이시향 박사의 장학금이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14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대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자제인 이상훈씨(전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회장)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소성오 씨 등 15명에게 2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시향 박사 장학금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장학금이 조성돼 현재까지 기금 규모는 13억원에 달한다.그동안 장학금 수혜 학생 중에는 고인의 고향인 제주시 한
남녕고등학교(교장 박권룡)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알리는 제9회 남녕 수학과학 한마당이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녕고 교실와 운동장에서 열린다.‘멋지다 남녕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는 주제로 남녕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천체관측 이외에 과학 28개, 수학 3개, 특별이벤트 9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행사에는 남녕고 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매년 도내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500여 명의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해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 전공 양수빈 학부생이 최근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제65회 한국진공학회 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열린 제1회 학부생 발표대회에서 으뜸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양수빈은 ‘열 플라즈마 메탄 열분해 공정에서 조건 별 합성된 카본블랙을 활용한 배터리 도전재 특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한국진공학회의 심의를 거쳐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에서 양수빈 학생은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20배 이상 높은 메탄을 분해하면서 발생된 나노크기의 탄소재료를 배터리의 도전재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14일 ‘제1회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을 사범대 2호관 2236호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한다.이번 콜로키움에는 국가폭력과 기억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정근식 명예교수가 ‘4·3연구의 지평과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정 교수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 통일평화연구원 원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 제주4·3평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4·3융합전공 교육과정의 심화를 돕고, 국가폭력 연구와 과거청산 과제의 이행을 위한 인력 양성에 대
제주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116명을 선발한다.이번 공립 초등 신규교사 선발예정 분야와 인원은 유치원 교사 11명, 초등학교 교사 87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4명으로 총 116명이다. 이 중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7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응시원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오는 11월 11일 제1차 시험이 진행된다. 12월 13일 발표되는 1차 합격자는 2024년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와 12일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학생정신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자문, 공동연구 협조 △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정서역량 프로그램 지원 △학생과 부모의 심리방역을 위한 교육 운영 협조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녕을 위한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협조 △기타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5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정서 회복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제주도내 재학생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도내 수능 응시생은 재학생 5070명, 졸업생 1594명, 검정고시 등 191명 등 총 6855명이다. 이는 전년도 6756명 대비 99명이 증가한 것이다.재학생 접수 인원 감소는 지난 4월 1일 기준 고3 재학생 수가 지난해 5981명에서 올해 5752명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2022학년도 1414명, 2023학년도 1475명, 2024학년도 1
구엄초등학교(교장 고희숙) 총동문회(회장 임용범)는 지난 9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재학생 합창단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총동문회와 구엄초 교육공동체,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학교 발전의 마음을 담은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구엄초등학교 전신인 일신학교 설립자 고 성여흥의 4대손인 성문희·안옥희씨가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구엄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 개관식도 진행됐다.구엄초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창섭) 창업동아리인 ‘CTMP’가 지난 7일 서울 aT 센터에서 열린 전국 직업계고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한림공고 창업동아리는 ‘재사용이 가능한 택배 포장용 완충제(Ero-tra) 및 유통시스템’을 선보여 대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실습폐기물을 활용한 기능성 콘크리트 블록’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2023 학생창업 유망팀 300에 도전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 유학생들과 겨뤄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한 제4회 제주교육 100초 UCC 영상 공모전에서 중문중학교 김은수 학생의 ‘쓰레기의 여행’이 대상을 수상했다.이 작품은 학교길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동물들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망치고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환경의 중요성을 표현했다.이번 공모전에는 4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5편 등 총 15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입상작은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제주학생 33명이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탐방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4박 6일간 ‘2023 제주학생외교관 글로벌역량강화 싱가포르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탐방은 지난해 12월 제주도교육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글로벌 차세대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근거로 JDC의 재원으로 운영된다.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학생들은 명문 난양공대 시설 견학과 재료공학과 조남준 교수의 특강‘Preparing for Tomorrow with Materials
제주도교육청은 ‘꿈꿀 수 있다면, 실현도 가능하다’를 슬로건으로 제17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오는 9일, 10일, 16일 주말 동안 도내 일원 22개 경기장에서 진행한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대면 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교 143개교의 학생 5907명이 19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학교 급별 참가 현황은 초등학교 170클럽 2137명, 중학교 172클럽 2445명, 고등학교 106클럽 1325명이다. 대회 종목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개최 종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관·현악전공(지도교수 허대식) 2학년 강영은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 태국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태국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콩쿠르는 2019년 태국에서 창설됐다.강영은은 18세 이상 참가할 수 있는 카테고리 A 솔로 부문에 참가해 예선 최고점에 이어 모든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거머줬다.심사위원단은 “강씨의 음악은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흥을 줬다”고 평했다.
6일 ‘킬러문항’이 빠진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이날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데다 교육부가 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수험생들이 수능 전 진행되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문항 유형과 수준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및 수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는 물론 학생도 학부모도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흐느꼈다.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삶을 스스로 마감한 20대 교사의 49재에 맞춰 추모문화제가 진행됐다.검은 옷을 차려입은 교원들은 물론 교복을 입은 학생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 등 1000명을 훨씬 넘는 인파가 도교육청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대규모집회 또는 추모문화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추모문화제 참석 여부를 놓고 고심했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맨 앞줄에 자리해 추모
9월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제주도내 3개의 초등학교가 기념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동남초(교장 오정석)는 지난 2일 ‘백년의 빛 천년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100년 기념비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동문(9회 졸업)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한림초(교장 장영화)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개교기념 축하 행사를 운영했다. 한림초는 지난달 31일 오전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학교 한숲관에 모여 개교 100주년 축하 떡 케이크 커팅, 축하 인사, 한림
서귀포고등학교(송재충 교장)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는 전국 만 15세 이상 일반인과 중·고등·대학생 등 100개팀 327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해 최종 77개팀이 본선에 올라 무박 3일 동안 과제를 수행 우수작을 선발했다.서귀포고 2학년 최준서, 송민우, 권재유, 박장현 학생이 팀을 이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사물 인식 번역 VR안경’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의 교원들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일인 4일 연가 사용 등을 통한 서울 국회에서 진행되는 추모집회 동참하고 있다. 교원들이 개개인으로 참여하고 있어 정확한 인원은 확인이 어렵지만 적지 않은 수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열린 주말 집회에는 제주 교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4일 오전 도내 각 학교의 교사들도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20대 새내기 여교사를 추모했다.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 참여 인원도 10
지난달 31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이 교육 주체 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평화민주인권교육인과 제주녹색당 등 6개 시민단체와 정당은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김 교육감은 교육의 3주체는 ‘학생·교직원·학부모’라고 하지만 지원방안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방안이 없다”며 “교직원 단체의 의견은 방안 마련의 과정에서부터 차고 넘치게 수렴하고 구체적 보호 방안을 제시하는 듯 하지만, 다른 주체들에 대해 어떤 의견 수렴 과정도 없으며 그들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고민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