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오후 수능 문답지가 제주에 도착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본격적인 수능 관리체계에 돌입했다.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의 감염 확산 예방 및 시험장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제주도에서는 총 2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지는데, 도내 수험생은 지난해 대비 238명이 감소한 6756명이다.수험생들은 16일 10시 전후로 해당 고등학교 또는 도교육청 등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수능 당일인 17일 아침 시험
제주도교육청이 15일부터 18일까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를 통해 ‘2023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신입유아 일반모집’을 실시한다.15일은 사전접수로 온라인접수만 가능하고,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본접수 기간으로 온라인접수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일반모집 접수는 컴퓨터(PC)와 모바일로 모두 가능하며, 학부모 서비스 가입, 희망 유치원 검색, 모집요강 확인, 희망하는 순으로 3개 유치원 접수, 선발결과 확인 및 등록, 대기번호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현행 소방법상 바닥면적 300㎡ 이상인 유치원만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 하다 보니 현재 제주도내 유치원 102개 중 43개원만 설치된 상황이다. 화재 감지기 등 소방시설은 설치됐지만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42%에 머물고 있다.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인 만큼 이에 대한 필요성은 매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10월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의무사항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제주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전국 총파업 투쟁을 예고하면서 학교 급식과 돌봄 대란이 우려된다.제주를 포함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5일 총파업은 시작일뿐”이라면서 “그동안의 총파업과는 전혀 다른 위력으로 승리할 때까지 싸울것”이라고 천명하고 나섰다. 비정규직학교노조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간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파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들은 10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비정
제주도교육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신라대학교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난 9일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제주대학교, 2022년 상반기 한양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의 성과를 분석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교과목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서 학생과 교원에게 전공 관련 심화 학습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위한 과목 선택의 기회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도교육청과 각 대학은 △고교학점제 관
이태원 참사 이후 재난 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도교육청 차원의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도 강화될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9일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 편성에 따른 기자회견 자리에서 학생 안전교육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안전과 관련한 예산 등 확대할 계획이 있다.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태원 참사 이후 ‘응급처치 교육'이 재조명되면서 소방당국에 안전교육을 받겠다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제주도소방당국에서는 제주소방교육대와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제주도교육청은 1조5935억원 규모의 ‘202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하고 오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다. 내년 본예산은 2022년 1조 3651억원보다 2284억원이 늘어난 1조5935억원 규모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9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예산안의 편성 방향과 주요 내용 등을 밝혔다.본예산 편성 방향으로 △학력 향상 및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수요자 중심의 미래교육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제주형 교육자치 확대 등에 중점을
최근 대정중학교 사회 교사의 혐오와 차별과 관련한 수업과 관련해 학부모와 모 단체의 항의 방문이 지속되자 대정중 교사들이 정당한 교육활동이라며 해당 수업을 지지했다.특히 1학년 사회 수업 결과물이 교내에 전시된 이후 몇몇 학부모와 단체가 학교를 방문해 수업 결과물 철거 요구와 함께 교사의 수업내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논란이 지속됐다.대정중 교사 32명은 8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교사는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시한 10가지의 소수집단을 아이들에게 제시한 것으로 성소수자에
제주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7일 도교육청에서 서명식을 개최했다.양측은 지난 9월 23일 제출한 전교조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1, 2차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 4건, 5개 조항에 합의했다.이날 정책협의 서명식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문희현 전교조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담당자들이 참석해 △학급당 학생 수 배치기준 △교원 업무 경감 △교원 직무관련사건에 변호사 상담 지원 △ 교원 복지 관련의 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제주교
광주학생과 교원들이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4·3평화공원과 4·3유적지 등에서 ‘5·18민주화운동과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현장체험’을 진행한다.이번 연수에는 이정선 광주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교원 등 24명이 참여한다. 이는 2019년 제주‧광주 교육청 간 ‘4·3평화·인권교육 및 5·18민주화운동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광주 학생과 교원들은 1일 이상언 제주4·3유족회 감사의 진행으로 북촌 4·3유적지와 4·3평화공원을 답사해 참배했다.이날 저녁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참석해 학생
제주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 4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는 성산지역 관내 성산초등학교·시흥초등학교와 표선지역 관내 가마초등학교·한마음초등학교다.현재 도내에서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는 제주북초, 온평초, 토산초, 표선초, 풍천초 등 총 5개 학교다.이번에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로 신규 지정된 4개교는 2027년 2월까지 4년간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는 제주 미래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로서의 공동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10월 31일 오전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제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합의서’를 채택했다.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민선 8기 제주도정과 제17대 교육행정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래 14번째로 개최됐다.공동의장을 맡는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승식(교육위원회)·한동수(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구성, 제주지역 학생 피해 상황 파악 및 안전과 관련한 후속조치에 나섰다.이번에 구성된 비상 대책반은 오문순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운영하며, 다음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에 도내 전 교육기관에 조기 게양과 함께 리본 착용, 피해 학생 유무 파악, 피해학생 발생 시 심리치료 지원을 비롯한 후속 조치 실시, 학생축제 등 행사 연기 또는 안전 관리 철저, 수학여행 실시학교 학생 안전교육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부교육감 주재로
제주도내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에도 여전히 일상생활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고학년일수록 수면시간이 감소하고, 불규칙한 식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에 있는 시간과 혼자 있는 시간,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고, 신체활동과 친교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은 31일 코로나19 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우울, 불안, 학업스트레스, 대인관계 등 학생의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한 ‘코로나19 제주교육 정신건강 실태용역 최종보고회’를 발표했다.실태조사는 7월 14~29일까지 지역, 학교유형,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 전문단체인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제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찾아가는 학교 교육’ 신청을 받는다.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사이버 폭력과 디지털 역기능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하여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꼭 알아야 할 사이버 폭력예방, 디지털 의사소통, 개인정보와 보안, 저작권과 SNS정체성을 교육하는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카카오는 2019년부터 제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찾아가는 교육을
제주대학교 (총장 김일환)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 사업추진을 통해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9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유망기업 패키지지원사업은 제주 향기산업 및 전후방 연관기업 중 잠재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제품개발, 사업화 등 기업맞춤형 패키지형태로 한방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7일 모집 공고를 한 후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더로터스㈜의 제주 자생식물 소재 바디케어 패키지개발 △(주)제주인디의 제주향을 담은 핸드워
1937년 일제강점기 시절 제주도에서 일어난 ‘무극대도 사건’을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천위원회는 20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홀에서 ‘민족종교 제주 무극대도 독립운동 학술대회’를 연다.민족 종교인 ‘무극대도’가 1937년 일제의 패망과 민족 해방을 주장하며 세를 넓히자 조선총독부는 350여명을 대거 검거해 이 가운데 67명을 광주로 송치하고 23명을 재판에 넘겨 옥고를 치르게 했다.이 사건은 조선총독부가 유사종교사건으로 조작, 매도해 민족종교의 대일항전이라는 의미를 조명받지 못했다. 이에 독립운동 관점에서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여인규)는 오는 16일부터 재학생·졸업생과 도내 취업준비생 40명을 대상으로 ‘2주완성 전산세무2급 자격취득 대비반’을 운영한다.이번 대비반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에는 에듀윌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며 필기 및 실기 교재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대 이클립스(e-CLIPs) 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64-754-2304로 문의 하면 된다.
제주대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과학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스타브릿지센터는 최근 보성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연구 실험장비 견학과 기초과학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센터의 지역 과학교육 허브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과학교육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연구 관련 장비를 견학하기 위해 2곳의 전공실험실을 탐방했고, 해조류 다양성·미생물 다양성 실험을 진행했다.앞서 지난 6월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스타브릿지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
제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5개 학과와 오는 8월부터 학생 주도형 학과별 진로·취업 모듈을 구축한다.이번 사업은 학과별 특성에 맞춘 취업 준비 방법과 기업 실무에 필요한 직무역량 개발과 관련한 가이드맵을 제시하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과는 경영학과·관광경영학과·무역학과·경영정보학과·사회학과 등 5곳이다.코디네이터 1명(외부 전문가)과 교수 1명, 재학생 1~3명, 취업컨설턴트 1명이 팀을 이뤄 진행하게 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또 가이드북 제작 시 참여한 학생들의 이름이 기재돼